12월 12일. 나는 다시 한국 인천공항에 도착 하였고 나의 세 번째 해외 입국자 인천 공항 입국 후기를 작성해 본다. 특히나 두 번째 까지는 무증상으로 공항을 나왔지만 이 번엔 유증상으로 분류되어 어떻게 집까지 오게 되었는지를 나의 경험을 공유하고자 한다. 나의 경험이 힘든 코로나 시기에 한국으로 들어오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우선 한국으로 오는 비행기 안에서는 세관신고서 외에 두장의 건강관련 질문서를 작성하였다. 코로나 이후로 인천공항에서는 여권 심사를 받기 전 검역관들에게 작성한 서류를 보여주며 체온을 측정한다. 8월달에 한국에 들어올때만 해도 이마로 체온을 측정했지만 이번에는 이마와 귀로 두번 체온을 측정하였다.
겨울이라 털옷을 껴입어서 그런지 체온이 37.5가 나왔다. 나는 이 정도는 미열은 괜찮다고 생각하였지만 나는 유증상자로 분류되었다 ... 공한 한켠에 유증상자로 분류된 사람들을 모아두는 곳으로 가서 잠시 기다렸다 다시 한번 더 체온을 측정하는데 만약에 체온이 떨어지지 않으면 시설로가서 코로나 테스트 음성결과가 나와야지만 집에 갈수 있다고 하셨다. 사실 이때까지는 코로나면 어쩌지? 라는 걱정보다는 너무 지친 상태에서 언제 집(대구)까지 내려가지? 라는 생각에 막막 했던거 같다. 15분정도 기다리다 다시 체온을 측정하였지만 떨어지지 않았다. 그 후 공항 직원의 안내로 따라간 곳에서 마스크를 갈아끼고 잠시 서류를 작성하고 대기 하였다. 대기 하는 도중 롯데리아 새우버거를 주셨다.
그 후 내가 작성한 서류들을 다시 보여주며 내가 기입한 번호로 그 자리에서 직접 전화를 하여 확인을 한다. 내 옆에 함께 있던 분은 외국생활을 오래 해서 한국번호가 없는지 학생이라 그런지 부모님 번호를 적었고 그 번호로 전화해 확인을 받았다. 그 후 여권검사를 받고 짐 찾는 곳으로 갔는데 이미 내 짐이 찾아져 있었다. 그 곳에서도 10-15분쯤 대기를 한 후에 마련해 주시는 공항버스를 타고 시설로 이동하였다. 이동한 곳은 공항에서 차로 10-15분 정도 떨어진 국립인천공항검역소였다. 캐리어를 끌고 건물 안으로 들어가니 독서실 처럼 칸막이가 쳐진 부스(?) 같은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다.
지정된 공간으로 들어가 코로나 검사 순서가 올때 까지 기다렸다. 나는 숙소라고 하길래 호텔까지는 아니더라도 잠시 두다리를 뻗고 누울 수 있는 공간이 있겠지 라고 생각 했지만 칸막이가 쳐진 책상과 의자만 있었고 그 곳에서 검사 결과가 나올 때 까지 기다려야만 했다. 이미 오전에 도착한 사람들은 얼마나 기다렸는지 책상에 엎드려 자는 사람, 휴대폰으로 예능을 보는 사람 등등 많은 사람들이 이미 많이 지쳐 보였다. 나 또한 자리를 잡고 대략 두시간쯤 기다렸을 때 코로나 검사를 하였다. 이 때 까지만 해도 참을 만 했다. 하지만 안내문에는 코로나 검사 결과를 문자로 통보 받기 까지 최소 6 시간에서 최대 1박2일이 걸릴 수 있다고 적혀져 있었고 검사 결과를 받기 까지는 정말 긴 기다림의 연속 이였다.. 다행히 기다리는 방 안 창가측에 콘센트가 많이 있어 휴대폰을 충전시킬 수 있었었던건 좋았다.. 비행기 랜딩을 한 시간이 오전 11시30 쯤이였고 유증상자로 분류되 공항을 빠져나와 검역소에 도착하 시간이 1시 40 분쯤.. 그 후 코로나 검사를 받은 시간이 2시40분 그 후 음성 판정 문자를 받기까지 대략 5시간 정도 걸린거 같다. 정말 길고 긴 기다림의 연속이였다.. 검사 결과를 받기 전 저녁 6시30쯤 되니 저녁 식사가 나왔다. 식사는 편의점도시락 같은 밥이 나왔다.
이쯤 되니 나 또한 비행의 시차로 인해 슬슬 눈이 감기기 시작하였다. 나도 모르게 책상에 엎드려 눈을 붙이는데 고등학교 시절 독서실에 공부 하러 와서 책상에 엎드려 잠드는 나으 모습이 생각이 났다.. 식사 후 한시간 정도 지날 무렵 문자로 음성 결과 판정을 받았다. 음성 문자를 받아서너무나 기뻣지만 바로 짐을 들고 집으로 갈 수는 없었다.
안내해 주시는 직원이 다시 인천공항 1 터미널로 데레다 주신다고 하셨다. 어떤 사람은가족이 이쪽으로 바로 데리러 오면 안되냐고 하셨지만 개인적으로 이동할 수 없었고 모두 다시 인천공항으로 가는거 같았다.
그 후 다시 기다림이 시작 되었다... 저녁 7시 40분쯤 음성 결과를 문자로 받고 공항 가는 버스를 탔을 때가 9시 30 분쯤 이였고 다시 인천공항 제 1터미널에 도착했을 때 거의 저녁 9시 45분 정도가 지나고 있었다... 오전 11시30에 랜딩하여 다시 돌아온 공항.... 이렇게 늦은 시간에 다시 공항으로 데려다 주면 지방 사는 사람들은 어쩌라는 건지..
정말 긴긴 하루 였지만 지방러로써 다시 대구로 가는 여정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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